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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일냈다!... 첫 올림픽서 은메달!

입력
2024.08.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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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이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차 시기 123kg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뉴시스

박혜정이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차 시기 123kg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뉴시스


'포스트 장미란'으로 주목 받았던 박혜정(고양시청)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에 출전해 인상 131㎏, 용상 168㎏을 들어올려 합계 299㎏으로,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합계 296㎏)을 넘어서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역도 첫 메달이다.

한국이 역도 여자 최중량급에서 메달을 딴 건 2012 런던 대회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동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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