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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정상 지킨 한국 양궁서 배우자"...배터리 소재 기업이 '양궁 열공' 선언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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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전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낸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을 임직원에게 알려 기업의 경영 전략으로 학습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날 사내 홍보채널인 '에코톡톡'에 한국 양궁의 성공 요인을 ①공정성 ②시나리오 경영 ③서번트 리더십 ④생태계 조성 ⑤끊임없는 혁신 등 다섯 가지로 나눠 소개했다.
첫 번째로 에코프로는 공정성을 들며 한국양궁협회가 학연·지연·혈연 없이 실력으로만 선수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기업 역시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모을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양궁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 중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훈련한 시나리오 경영에도 주목했다. 기업 경영에서도 여러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리스크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코프로는 또 한국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권한 위임을 통한 서번트 리더십'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유소년부터 국가대표에 이르는 양궁 생태계를 만들어 선수층을 두껍게 한 것처럼 기업도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소재 및 장비 등의 생태계가 강건하게 구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에코프로는 숨은 공신으로 알려진 슈팅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혁신 과학기술 장비들을 소개하고 기업도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여자 양궁 10연패는 세계 정상을 40년 가까이 지켜왔다는 점에서 스포츠를 넘어 기업 경영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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