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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치킨 쿠폰 받아가세요"

입력
2024.09.01 16:34
수정
2024.09.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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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00명 2만원 상당 치킨 제공

9월 추석맞이 대구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 포스터. 대구시 제공

9월 추석맞이 대구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세액 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대구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되고, 선착순 1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교촌치킨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10만 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으로 총 13만 원- 혜택을 받았다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15만 원까지 늘어나는 셈이다.

올해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고,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데, 대구시는 한과, 사과파이, 커피, 이불, 지압기, 약밥, 전통주, 반려동물 간식, 연근과자, 대구시티투어 탑승권 등 20여 개 답례품을 준비했다. 변순미 대구시 행정과장은 “개인 혜택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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