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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 11월 완공

입력
2024.09.11 10:14
수정
2024.09.11 11:00

전주대 스타센터 내 2층 규모
인재 양성·창업 기업 지원 등

전주대 전경. 전주대 제공

전주대 전경. 전주대 제공

디지털 인재 양성부터 창업·기업 지원 등 구심적 역할을 할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가 오는 11월 전주대에 들어선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도청에서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이사와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센터 구축과 인재 양성, 창업 기업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전북자치도는 디지털 혁신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협업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주대는 공간 제공 및 프로그램 활성화, 아토리서치는 데이터센터 플랫폼 분야 교육을 주도해 교육생 채용 연계를 도울 방침이다.

센터는 오는 11월 전주대 스타센터 내에 2층(1,600㎡) 규모로 건립돼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재직자 등은 전문성을 높이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관련 기업의 취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 인재를 키워 스타트업을 만들고 기업을 불러들여 탄탄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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