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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만의 복귀' 메시, 멀티골 작렬...마이애미, 필라델피아 3-1 꺾고 5연승 질주

입력
2024.09.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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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26분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26분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2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멀티골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며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 5연승을 기록하며 19승 5무 4패(승점 62)로 동부 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2위 FC신시내티(승점 52)와는 승점 10점 차다.

메시는 지난 7월 콜롬비아와의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2024) 결승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는 9월 A매치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고, 지난 2개월 동안 회복과 재활에 매진하며 복귀에 집중했다.

메시는 올 시즌 14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공동 5위에 올라섰다. 득점 1위는 19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벤테케(DC유나이티드)다.

메시는 0-1로 뒤지던 전반 26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1명을 제치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높인 메시는 4분 뒤 조르디 알바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골로 연결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수아레스의 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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