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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대구서 지방시대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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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시대적 과제다. 난제를 풀 열쇠를 찾으려는 무대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주도 균형발전'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활로를 개척하는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 전시장 4, 5홀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한국일보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2018년부터 진행한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박람회',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를 확대 개편한 정책박람회다.
올해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128개 기관이 모두 221개 부스를 통해 지자체 및 각 기관의 지역 활성화 우수 정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이들 기관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경제 혁신존'과 '지역공공기관 혁신존', '지역기업 혁신존', '미래인재존', '미식회존'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알린다. 메인 무대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홍준표 대구시장, 목영만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3일 오전 10시 50분에는 한국일보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2004년부터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이끌어내 지방행정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경연대회다.
올해는 지역특화 자원과 지방소멸 대응,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역청년 지원, 저출산 극복, 지역기업 육성, 지방물가 안정 등 7개 분야에 걸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시상한다.
이날 오전 11시 10분에는 지방공기업 및 지방 출자, 출연 기관장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행안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 주최로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날 기념식'도 열린다. 우수 혁신 사례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과 함께 저출산 극복 퍼포먼스도 곁들여진다. 오후에는 17개 광역지자체 고위 간부가 합리적인 재정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2024 지방재정전략회의’도 예정돼 있다.
행사 둘째 날인 24일에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고향올래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 '로컬브랜딩 세미나' 등이 열려 지자체 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대구시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과 전남도의 '외국인 비자 제도개선을 통한 인력난 해소', 경기 양주시의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등 이날 발표되는 10건의 사례는 지자체가 국가정책을 선도하는 규제혁신 대표 사례로 손색이 없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올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아이엠뱅크를 자회사로 둔 DGB금융그룹 및 (주)지오로봇 등 대구지역 11개 기업과 대구가톨릭대와 영진전문대 등 11개 지역 대학, 육군3사관학교가 동참해 기업과 청년들이 한자리서 소통한다. 행사장 한편 미식회존에는 대구 브랜드인 북성로공구빵과 커피지상주의 등이 오감을 자극하고, 영주축협의 한우와 대구경북양돈축협의 한돈도 관람객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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