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안팎에서 고성방가(古城放佳) … 10월 2일부터 해미읍성축제

입력
2024.09.24 15:00
21면
구독

지난해 열린 해미읍성축제 모습. 서산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열린 해미읍성축제 모습. 서산문화재단 제공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0월 2일 개막해 나흘간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2’. 600년 읍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36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 홍대클럽데이 등을 기획한 바 있는 류재현 기획자가 축제총괄감독을 맡았다.

하이라이트는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오마주한 ‘몽유송원’ 미디어아트다. 개막 5일 전인 이달 27일 점등해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솔숲과 바람, 레이저, 포그머신, 프로젝터 등이 결합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10월 3~5일에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출신 DJ들이 야간에 EDM공연 ‘고성댄스 PARTY!', 4일에는 현대자동차 필하모닉오케스트라, 5일에는 ‘해미 더 클래식’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읍성 입구 진남문 앞 대로에는 일명 ‘해미해피테이블(Hae咪 Happy Table)’이 차려진다. 노랑 빨강 파라솔 테이블 150개를 설치해 주변 식당에서 구입한 음식을 편히 먹을 수 있다. 서산의 향토 음식부터 젊은 세대 입맛을 사로잡을 맛집까지 수록된 ‘해미해피 맛지도’가 현장에 배치된다.


최흥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