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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8월까지 39만 소상공인에 90조 자금 지원"

입력
2024.09.30 14:50
수정
2024.09.30 16: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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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KB금융그룹 제공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KB금융그룹 제공

KB국민은행은 1~8월 소상공인 금융·비금융 지원 내역을 발표하고 "지원을 지속 확대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리딩뱅크로서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KB국민은행과 거래하는 소상공인은 39만 곳이다. 대출잔액은 90조 원인데, 이 중 28조 원은 올해 신규 취급액이다. 은행 관계자는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 지원을 지속했다"고 부연했다.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5.5% 이하로 낮춰 주는 저금리 대환대출 취급 실적은 총 5,066억 원으로 은행권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26만 명 개인사업자에 3,005억 원 규모 이자 캐시백, 호우 피해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도 실시하고 있다. 비금융 지원으로는 △KB소호컨설팅 △KB굿잡 취업박람회 △소상공인 저출생 지원 등이 있다고 밝혔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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