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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마지막 자전거도로 무섬~영주댐 착수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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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주요 거점관광지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4개 구간 중 마지막 남은 무섬마을~영주댐 구간 조성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시는 행정안전부 2024년 자전거도로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28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종 4개 시군(영주시, 구미시, 광주 광산구, 전북 고창군)에 포함됐다.
시는 공모사업비를 포함 4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무섬마을~영주댐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영주에는 현재 희방사역~가흥동 자전거공원 1구간, 선비촌~가흥동 자전거공원 2구간, 자전거 공원~무섬마을 3구간의 바이크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무섬마을~영주댐을 잇는 4구간 중 구간이 단절돼 있던 무섬마을~용혈폭포까지 4,691m를 연결한다. 이 구간에는 기존 콘크리트 포장 농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데크로드 1,035m를 조성한다.
4구간 자전거도로가 완성되면 영주의 주요 거점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는 총 67.52㎞로 늘어난다. 아울러 단절된 구간의 라이딩 안전사고 방지 및 자전거를 이용한 주요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호 주변 관광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관련 인프라 확충으로 명실상부한 자전거 모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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