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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도 가능

입력
2024.10.10 12:00
수정
2024.10.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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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 접종

백신 접종. 게티이미지뱅크

백신 접종. 게티이미지뱅크

질병관리청은 11일부터 겨울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으로,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75세 이상은 1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고,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1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특히 65세 이상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이번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 활용된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같이 맞을 수 있는 기관을 비롯해 접종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 방문으로 더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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