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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와 갈등에도 존재감 굳건... '빌보드 아티스트' 첫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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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 속에도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오는 25일 발간되는 새로운 개념의 아트북 '빌보드 아티스트' 첫 주인공이 됐다.
빌보드 코리아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뉴진스와 함께한 '빌보드 아티스트' 1호 표지를 공개했다. 자욱한 연기 속 나무에 기대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표지는 회화 작품풍의 사진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엘리나 케치체바가 촬영했다.
'빌보드 아티스트'는 뮤지션이 대중에게 전달하는 영감을 멀티 커버, 화보, 인터뷰, 에세이, 비주얼 콘텐츠 등으로 풀어낸다. 1호에서는 뉴진스를 1980년대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중문화와 유스컬처에 큰 영향을 끼친 '파니나리(Paninari)'에 빗댄다. 또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소리의 전달자라는 가치와 상징성을 '새'에 비유한 독특한 스토리로 뉴진스가 지금 음악 시장과 대중에 미치는 영향과 영감을 조명한다.
우리(Woo Lee) 빌보드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뉴진스는 우리에게 과거를 향수하게, 현재를 즐기게,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라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다양한 시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가장 동시대적이며, 미래가 더더욱 기대되는 뉴진스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지난 2022년 7월 데뷔하자마자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각종 국내외 차트에서 최초·최고·최단 수식어를 갈아치우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올해 6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1년 11개월)에 일본 도쿄돔에 입성하며 한층 높아진 위상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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