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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출신 태일, SM과 전속계약 해지 "검찰 조사 받는 중"

입력
2024.10.16 17:53

SM엔터테인먼트 "태일과 신뢰 이어갈 수 없어"

엔시티(NCT) 출신 태일과 S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엔시티(NCT) 출신 태일과 S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엔시티(NCT) 출신 태일과 S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지난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 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과 관련해 심려를 끼친 것과 관련해 고개를 숙이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지난 8월에는 태일의 팀 탈퇴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일은 2016년 엔시티의 유닛인 엔시티 유(NCT U)로 데뷔했다. 그는 엔시티 127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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