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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먹튀' 오명 벗고 돌아온 네이마르… "돌아와서 너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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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이적 후 두 달여 만에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던 네이마르가 1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네이마르는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과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LC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후반 32분에 교체 출전했다.
네이마르가 공식 경기에 나선 건 작년 10월 1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4차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네이마르는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 선수와 경합 도중 충돌한 뒤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고, 전방십자인대 외 왼 무릎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이 수술 이후 네이마르는 1년여간 재활에만 매진했다.
작년 여름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에서 알 힐랄로 이적하면서 연봉으로만 1억5,000만 유로(약 2,243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네이마르가 단 5경기 만에 시즌 아웃되자 일각에선 '최악 먹튀'라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이에 네이마르는 최근 자신의 에이전시 NR스포츠를 통해 "그라운드를 떠난 매일이 고통스러웠고 큰 상처였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내비쳤다.
네이마르는 복귀전에서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가벼운 몸놀림으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몸소 증명해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13차례 공을 터치했고, 슈팅 1개와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했다. 팀은 알 아인에 5-4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네이마르는 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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