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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대 오색단풍 숲길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 이달 말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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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달 말을 전후 해 가평군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에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림청이 오색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전국 명품숲길 5곳 중 하나로 선정한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총길이 약 6.28㎞)의 단풍이 이달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21일 올 가을에 꼭 가볼만한 오색단풍 숲길로 △경기 가평군 ‘연인산 명품 계곡길’ △강원 인제군 ‘방태산 아침갈 숲길’ △충남 예산군 ‘백제부흥군길 3코스’ △경남 함양군 ‘상림숲길’ △제주 제주시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등 5곳을 선정했다.
산림청은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소개하면서 “선녀들이 내려와 쉬어갔다는 선녀탕, 화전민터, 숯가마터, 기암괴석 등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특히 총 11개의 징검다리와 출렁다리를 조성해 노약자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지난해 산림청의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대회(2차)에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연인산에 있는 용추구곡은 생태·경관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산림 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용추구곡은 제 1구곡인 와룡추를 시작으로 제9곡인 한적한 농원계까지 이뤄져 있으며 도보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정수 도 정원산업과장은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오색 단풍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연인산 명품 계곡길 방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연인산도립공원 명품계곡길은 가평역에서 버스를 타고 용추버스 종점에서 하차하면 된다. 승용차 이용시 경기 가평군 용추로 229-41 탐방안내소 주차장으로 찾아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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