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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성지' 띄우는 CJ올리브영…'올리브영N 성수' 다음 달 연다

입력
2024.10.27 14: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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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규모 전국 최대 매장, 성수동서 오픈
"서울의 새 랜드마크, K뷰티 세계로 확장"

CJ올리브영이 11월 22일 문을 열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 모습.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 11월 22일 문을 열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 모습.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 혁신매장 1호점인 '올리브영N 성수'를 11월 22일 연다고 27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을 때 꼭 들러야 하는 K뷰티 성지로 키우기 위해 이 매장에 특히 공을 들였다.

CJ올리브영은 디자인을 특별하게 꾸민 특화 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긴 하나 혁신매장은 처음 내놓는다. 기존 올리브영 매장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매장 이름에 붙인 알파벳 N에 ①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②기존에 없던 브랜드·트렌드를 발전시키는 의미의 둥지(Nest) ③고객 및 협력사와의 관계(Network)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역 4번 출구 인근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 5층 규모로 들어설 이 매장은 현재 전국 최대인 서울 명동타운점보다 더 크다.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닌 체험에 초점을 둔 공간으로 꾸민다.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과 이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굿즈숍을 마련한다. 2, 3층은 CJ올리브영이 엄선한 뷰티·헬스 분야 상품을 판매한다. 4, 5층은 CJ올리브영 멤버스를 위한 라운지, 입점 협력사와 네트워킹을 위한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혁신매장을 통해 올리브영이 지향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며 "K뷰티 생태계가 전 세계로 지속 확장할 수 있도록 리테일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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