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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문화사업회 '시니어 한복패션쇼' 개최

입력
2024.10.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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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북 경산시 마위지근린공원서
대경대 유윤선 학장 "내년엔 군사훈련 재현"

김유신 문화사업회가 지난 26일 경북 경산시 압량읍 마위지근린공원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고, 문화가 꽃피는 경산’이라는 주제로 한복패션쇼를 열고 있다. 대경대 제공

김유신 문화사업회가 지난 26일 경북 경산시 압량읍 마위지근린공원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고, 문화가 꽃피는 경산’이라는 주제로 한복패션쇼를 열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 유윤선 지역사회대학장이 이끌고 있는 '김유신 문화사업회'가 '제1회 시니어 한복패션쇼'를 열었다.

29일 대경대에 따르면 사업회는 지난 26일 경북 경산시 압량읍 마위지근린공원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고, 문화가 꽃피는 경산’이라는 주제로 한복패션쇼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과 경북도의원, 경산시의원,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해 모델로 지원한 경산시민 137명 중 선발된 51명의 한복패션쇼와 김유신 문화사업회 소개, 댄스동아리 공연, 마술쇼가 이어졌다.

마위지근린공원은 김유신 장군이 압량주 군주로 있을 당시 군사훈련을 하던 곳으로 말에게 물을 먹이고 귀에 쌓인 먼지를 씻어주던 곳이라 해서 마이지(馬耳池)라는 이름이 붙었다.

김유신문화사업회장인 유윤선 학장은 "사업회가 경산을 역사와 문화, 관광도시로 만드는 대표적 문화단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는 '마이지' 설화를 바탕으로 말 100여 마리와 김유신장군의 군사훈련 재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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