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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화질·사운드 자동 최적화… ‘AI TV’ 시대 선도

입력
2024.11.07 01:30

[2024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KT

KT(대표 김영섭)는 지난 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지니 TV 셋톱박스 4’를 공개하며 AI TV 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셋톱박스는 8K(7680x4320) UHD 칩셋과 AI 전용 프로세서(NPU) 를 탑재해 더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술을 통해 TV 화질, 화면 밝기, 사운드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며, 고객의 시청 데이터를 학습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지니 TV 셋톱박스 4에는 조도 센서, 4개의 마이크, 안드로이드 TV OS 14,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돼 주변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와 볼륨을 자동 조절해준다. 고객 맞춤형 AI 기능으로는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와 긴급 재난방송 시 AI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AI 수어’ 기능이 있다.

TV가 꺼져 있을 때는 생성형 AI로 ‘AI 배경화면’을 추천받아 날씨, 시간대에 맞는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으며, 날씨와 추천 도서, 인기 채널 등 다양한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2024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으며, 월 임대료는 6,600원(3년 약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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