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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흉기로 전 여자친구 살해한 30대 현행범 체포

입력
2024.11.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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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모친에게도 흉기 휘둘
범행 직후 경찰에 직접 신고

경북 구미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경찰서는 8일 흉기를 휘둘러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쯤 전 여자친구인 30대 B씨가 사는 구미 임은동 한 아파트에 찾아가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B씨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B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C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A씨는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미=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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