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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임기 후반기, 양극화 타개 전향적 노력"

입력
2024.11.11 12:15
수정
2024.11.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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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양극화 문제 해결을 임기 후반기 과제로 설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을 기점으로 임기 절반을 마치고 후반기에 돌입했다. 전날(10일)엔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부총리를 컨트롤타워로 하는 금융, 통상, 산업 3대 분야의 회의체를 즉시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정책 당국자들이 책상에 앉아서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하는 대응을 하지 말고 기업들의 사정을 듣고 국익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에 반영하라"고 덧붙였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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