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제6회 우당상에 김민기, 우당학술상에 박환

입력
2024.11.13 12:07
수정
2024.11.13 19:09
23면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30여 년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온 가수 김민기. 연합뉴스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30여 년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온 가수 김민기. 연합뉴스

제6회 우당상에 지난 7월 별세한 김민기 전 학전 대표가 선정됐다고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이 13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수여식 행사에서 "고인은 문화창작가, 음악가, 연출가로서 뒷것을 자처하며 문화계의 인재를 양성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제6회 영석상에는 반도체 소재 기업 ㈜동진쎄미캠(대표 이부섭)이, 우당학술상에는 독립운동사학자인 박환 수원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우당상은 우당 이회영의 독립운동 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영석상은 독립운동에 전 재산을 바친 우당의 둘째 형 영석 이석영을 기리고자 사회공헌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시상한다. 우당학술상은 독립운동사 연구에 업적을 세운 학자에게 준다.

우당학술상 박환 수원대 명예교수.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제공

우당학술상 박환 수원대 명예교수.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제공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