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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목포대·순천대 '의대 통합 합의' …15일까지 결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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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오는 15일까지는 국립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통합에 합의해서 여야의정협의체에서 (통합의과대학)신설 의제가 논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내년 2월쯤 실질적인 협의가 예상됐지만 더 빨리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지사는 "통합대학이 각 캠퍼스별로 후속 대학병원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통합의대로 가야 한다"며 "대승적 차원으로 양 대학 총장이 협의를 잘 이끌어 주길 바라고, 15일까지 합의해서 결론을 내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두 대학이 15일까지 합의서를 제출하면 통합의대 신설 계획안을 작성, 내주 열리는 여야 의정협의체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 3월 통합의대를 개교하려면 늦어도 12월 1일까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평가인증 신청을 해야 해 시간이 촉박하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통합으로 결론이 나지 못하면 공모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며 "공모의 경우 통합의대보다는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양 대학은 통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대와 순천대는 통합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획처장을 중심으로 실무 협의를 10여 차례 열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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