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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외국인 주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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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외국인 주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해 11월1일 기준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통계 분석 결과 경북도내 외국인 주민은 11만 8,274명으로 전년 대비 1만 3,710명(13.11%)이나 증가했다. 이에 따른 도내 외국인 주민 비율도 4.6%에 달한다.
이는 2022년 6,367명 증가의 2배 이상이며, 2016~2022년 8년간 연평균 증가인원 3,60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폭발적이다.
늘어난 외국인 주민 중 외국인 근로자가 4,141명으로 18.03%, 유학생도 1,882명으로 16.69%나 증가했다.
지역별 외국인 주민 수는 경산(2만1,832명), 경주(2만1,050명), 포항(1만2,895명), 구미(1만866명), 칠곡(7,056명) 순이었다. 전체 인구에서 외국인 비율은 고령(9.5%), 경주(8.1%), 성주(7.7%), 경산(7.4%) 순이었다.
경북도는 2023년 외국인 주민이 크게 는 것은 E-9(비전문취업) 비자 쿼터 확대, K-point E-7-4(숙련기능인력)비자, 지역특화형 비자 시행, 계절노동자 체류 기간 확대 등 저출생ㆍ인구 소멸 대응 및 이민정책에 대한 정부 정책 기조 변화와 함께 경북도의 적극적인 외국인 정책 추진이 동반된 결과로 보고 있다.
구자희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경북 인구의 4.6%를 차지하고 우리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이 된 만큼 유입부터 정주까지 책임지는 개방사회를 조성하고 변화하는 이민정책에 경북이 선제 대응해 ‘아시아의 이주 허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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