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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 하동-남해, 교류행사로 지역발전 상생 협력 다짐

입력
2024.11.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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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활성화 및 지역 문제 공동 대응 약속
지속적 협력 통해 상생발전 도모하기로

지난 19일 하동에서 열린 하동 남해 상생발전 교류행사에서 하승철(오른쪽 네 번째) 하동군수와 장충남(왼쪽 네 번째) 남해군수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지난 19일 하동에서 열린 하동 남해 상생발전 교류행사에서 하승철(오른쪽 네 번째) 하동군수와 장충남(왼쪽 네 번째) 남해군수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과 남해군은 지난 19일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상생발전 교류 행사를 열어 오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호 국회의원, 하승철 하동군수와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섭 하동군의회 부의장,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김구연·류경완 경남도의원, 양 지역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하승철 군수의 환영사, 장충남 군수의 답사, 양 군의회 의장 축사, 교류·협력 및 상생 방안 협의에 이어 만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환영사에서 “하동과 남해는 오랜 시간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협력해 왔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장충남 남해군수는 “양 지역이 가진 장점을 결합해 문화·관광 자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자”라고 화답했다.

하동군과 남해군은 2016년 남해군에서 첫 교류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만남을 추진해 왔다.

두 지역은 문화·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제2생활폐기물처리장 광역 소각시설 설치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화시설 조성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 등 주요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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