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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딸 아빠' 됐다... 아내 고향 로마서 득녀

입력
2024.11.20 21:34
수정
2024.11.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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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에 글 올려 "예쁜 공주님 태어나"

배우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가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배우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가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배우 송중기(39)가 '딸 아빠'가 됐다.

송중기는 20일 팬카페에 글을 올려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기를 한 명 더 만났다"며 "예쁜 공주님이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알렸다. 송중기는 이날 딸을 얻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출신 배우인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혼인 신고를 마친 뒤 그해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배우 송중기(왼쪽 사진)와 그의 아내가 지난해 출산한 첫째 아들 사진. 프랑스 칸=AP/뉴시스, 송중기 팬카페 캡처

배우 송중기(왼쪽 사진)와 그의 아내가 지난해 출산한 첫째 아들 사진. 프랑스 칸=AP/뉴시스, 송중기 팬카페 캡처

송중기·손더스 부부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다. 송중기는 "아내도 아기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며 "절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전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송중기는 출연 영화 '화란'으로 지난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칸국제영화제에 임신한 아내와 함께 참석한 뒤 행사를 마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아내의 출산을 준비했다. 이탈리아는 손더스의 고향이다. 송중기가 손더스를 처음 만난 곳도 이탈리아였다. 2021년 이탈리아에서 드라마 '빈센조'를 찍고 있을 때 지인의 소개로 손더스를 만나 사랑을 키웠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송중기는 내년 방송될 JTBC 드라마 '마이유스' 촬영을 하고 있다.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 역을 맡았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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