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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라디오서 뽐낸 유쾌한 에너지와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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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민수가 유쾌한 입담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박민수는 지난 20일 방송된 BTN라디오 '별사랑의 별 하나 사랑 둘'(이하 '별 하나 사랑 둘')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민수는 신곡 '울아버지'에 대해 "세상에 계신 모든 아버지들께 바치는 곡이다. 가사는 사부곡일 수 있는데 경쾌하고 신나고 중독적인 멜로디에 그렇지 못한 가사, 언밸런스함이 있다"며 "많은 분들이 저를 순둥한 얼굴에 짙은 감성으로 소개해 주신다. 이 곡도 그런 느낌"이라고 밝혔다.
박민수는 '울아버지'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며 당시 울컥했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그는 "11월 27일 생일 겸 공식적으로 첫 번째 팬미팅을 연다"라며 팬미팅을 앞둔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박민수는 '울아버지' 라이브를 펼치며 구성진 목소리와 함께 안정된 가창력을 뽐냈다. 박민수의 신곡 '울아버지'는 박민수가 가장 존경하는 경찰관 아버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곡이다.
이후 박민수는 "아버지가 롤모델이어서 경찰관이 꿈이었다. 가수가 된 뒤 감사하게도 명예 경찰관이 됐다. 어떻게 보면 두 가지 꿈을 이뤘다"라며 "너무 행복한 게 제가 가수가 되고 나서 외할아버지와 친할아버지 건강이 급격하게 좋아지셨다. 제가 TV에 나오는 걸 보고 '우리 아기 잘한다' 하시고 자랑하신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박민수는 배철수의 '외로운 술잔' 라이브로 짙은 감성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수는 "신곡이 나왔으니 전국에 있는 아버지들을 다 찾아뵙고 불러드리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제가 잘할 수 있는 모습, 여러분들이 좋아할 수 있는 모습을 위해 연구하는 '비타민수'가 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으로 톱5에 오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민수는 앞으로 '울아버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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