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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은지원, 재혼 언급... "자녀 있어도 OK, 내 자식처럼 키울 것"

입력
2024.11.24 12:06
수정
2024.11.24 22:18
가수 은지원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KBS2 제공

가수 은지원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KBS2 제공

가수 은지원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백지영 은지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MC 백지영은 방송 최초 60평 집을 공개, 늘 배달 음식을 먹고 최근 통풍 의심 증상까지 있다는 은지원을 초대해 집밥을 대접하기로 했다. 백지영 집 거실에는 TV 대신 책이 가득했고, 은지원은 "책들 다 장식 아니냐. 박서진과 똑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은지원을 위한 영양 집밥을 뚝딱 만들어내며, 은지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 식사하며, 백지영은 "여자가 차려준 밥 얼마 만에 먹는 거냐?"고 물었고, 돌싱 12년 차인 은지원은 한참을 고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지원은 자녀가 있는 여성와의 재혼도 괜찮다며 "다 큰 예쁜 아이가 있다고 하면, 내 자식처럼 똑같이 키울 수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 은지원은 "여기서 더 늦어져 버리면 그때는 혼자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실버타운 가야지"라며 "지금까지 살면서 연애 횟수가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연애 기간은 보통 3~4년이다. 연예인 만난 적은 없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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