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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갤러리아·호텔·리조트 직원 쌍둥이 나으면 2,000만 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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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육아 동행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출산 예정인 사내 직원에게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올해 도입한 육아 동행 지원금은 자회사를 포함해 출산 가정에 1,0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횟수 제한이 없고 쌍둥이를 낳는 가정은 한 번에 2,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1,000만 원을 받은 지원금 1호의 주인공은 이달 말 출산을 앞둔 김상희 한화갤러리아 과장, 사내 커플인 김진현·박종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배인 부부다. 김 과장은 "회사가 직원들의 출산·육아 부담에 공감하고 함께하겠다는 말에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 신설 등을 이끈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회사 지원으로 가정의 육아 부담이 줄어든 만큼 업무 효율성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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