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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난세"... 머스크도 X에 '윤석열 탄핵 정국' 언급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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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등 한국 정치 상황에 관심을 표하는 글을 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에 "한국은 난세(Wild times in Korea)!"라며 "실제로 이슈의 핵심은 무엇인가"라고 썼다. 그러면서 동유럽 뉴스를 주로 공유하는 뉴스·미디어 계정 '비세그라드 24'의 한국 관련 게시물을 인용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국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은 시한이 만료돼 윤석열 대통령이 (당장) 체포될 것 같지는 않다"고 적혀 있다. 이 계정은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까지 올랐고, 20~40세 청년들이 윤 대통령을 가장 지지한다"고도 주장했다. 신뢰성이 결여된 여론조사 결과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계정은 윤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해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집회를 여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영상도 함께 첨부했다.
머스크는 윤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한국 정치 상황에 흥미를 보여 왔다. 지난달 3일 계엄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X 게시물에 따옴표를 댓글로 달았다. 몇 시간 후 한국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에 대해선 '와우(WOW)'라는 감탄사도 올렸다. 또 이달 4일에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관저 인근에 결집하고 있다는 글을 X에 공유하며 같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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