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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이희철, 갑작스러운 사망... 절친 풍자 "믿기지 않아"

입력
2025.01.08 08:20
'살림남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튜버 이희철이 사망했다. KBS2 캡처

'살림남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튜버 이희철이 사망했다. KBS2 캡처

'살림남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튜버 이희철이 사망했다.

방송인 풍자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준 분들, 지인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 한 분들 위해 글 남긴다.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달라"고 알렸다.

그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지인들이 많다"며 "내 연락처, DM(다이렉트 메시지) 주면 장례식장 안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서울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이며,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이희철은 지난해 12월 31일 SNS에 새헤 소망을 남겼던 바, 불과 일주일 만에 전해진 비보에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당시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건강도 마음도 지치고 참 정말 힘든 한해였다. 아픈 만큼 배우고 성장한다는 걸 알아서 겸허하고 단단하게 잘 이겨내리라 믿고 기꺼이 감사하게 잘 보내주려 한다. 이 또한 고마웠다고. 2024년의 어려움은 꼭 건강한 내 밑거름으로 잘 쓰겠다"라며 "2025년 새해에는 우리 꼭 보다 더 건강하게. 유연한 삶을 유지하며 매 순간 감사로 넘치는 한해가 되길 바라고 소망한다"라고 말했었다.

한편, 포토그래퍼 출신인 이희철은 풍자의 절친으로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절친한 사이인 풍자의 초대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로도 소통을 이어왔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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