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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찬대 "尹 끝까지 비굴, 제 발로 걸어 나와라... 불상사 생기면 최상목 책임"

입력
2025.01.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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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수괴 尹 체포, 국가 정상화 지름길"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의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다. 코리아타임스 심현철 기자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의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다. 코리아타임스 심현철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공수처와 경찰은 물러서지 말고 오늘 중 반드시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길 바란다"며 "신속한 체포가 내란진압과 국격회복, 국가정상화를 위한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가 진행중인 이날 오전 긴급 의총을 마치고 나와 기자들과 만나 "현 사태를 초래한 가장 큰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수사기관에 출석 요구를 수차례 거부하면서 체포영장 집행 원인을 제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이) 끝까지 구차하고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고 참담하다"며 "경호처 직원들을 범죄자로 만들지 말고 제 발로 걸어 나와 체포에 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한 질타도 이어졌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법률 의무 회피하고 정당한 법집행을 방해하는 지시를 남발했다"며 "오늘 혹시라도 불상사가 생긴다면 모든 책임은 최상목 대행에게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강윤주 국회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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