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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에 덩달아 뜬 트럼프 코인... 한때 시총 14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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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을 앞두고 발행된 공식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 가상화폐 '$TRUMP($트럼프)'가 급등해 한때 시가총액 14조 원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6시30분 $TRUMP는 24시간 전보다 103% 폭등한 53.67달러를 기록했다. 17일 발행된 이 코인은 데뷔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14조6,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물론 밈코인 중 시총 2위 가상화폐에 오르기도 했다. 오전 8시20분 현재 $TRUMP는 41달러대로 하락, 시총은 전날 대비 50%가 오른 13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나의 새로운 공식 트럼프 밈이 여기 있습니다! 승리를 축하할 때입니다!"라고 밝히며 트럼프 코인의 공식 발행을 알렸다.
발행사는 약 2억 개가 발행됐으며 향후 3년 동안 추가로 8억 개가 더 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측은 이 코인으로 막대한 금전적 이득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홍보 홈페이지에는 "(트럼프 소유의) 트럼프기업 계열사 CIC 디지털과 파이트 파이트(Fight Fight), 두 곳이 $트럼프 코인의 80%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직을 이용해 트럼프가 돈을 벌고 있다"는 비판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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