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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항에 시내면세점 재개점… 24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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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에 항공기와 여객선 탑승객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내면세점이 문을 연다.
제주관광공사는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성산항에 신규 시내면세점을 개설하고 24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2013년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 출·도장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돼 성산포항 뱃길 이용객을 대상으로 성산포항 지정면세점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와 선사 사정 등으로 성산포항과 전남 장흥‧녹동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장기간 휴업 상태가 이어졌다.
새롭게 개장하는 제주관광공사 성산면세점은 성산포항 내 대합실과 상가에 기존보다 넓은 약 351.12㎡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에는 MZ 세대가 좋아하는 화장품, 향수,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제주 신례명주와 같은 지역 제품 등이 대거 비치될 예정이다. 신규 면세점은 성산항을 통해 제주를 빠져나가는 도민과 관광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운영방식과는 달리 성산항 이용객뿐 아니라 항공편과 여객선을 통해 제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누구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내 면세점 형태로 운영된다.
제주관광공사는 개점에 맞춰 순금 1돈을 제공하는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제주형 면세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사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면세점 방문객을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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