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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전문가 출신 첫 총장…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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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신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제18대 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화여자대학교 제18대 이향숙 신임 총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화여대 138년 역사상 첫 과학기술 계열 총장이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 혁신이 이끄는 거대한 전환의 흐름 속에 있다"며 "사람 중심의 가치를 창출해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몰입형 연구 환경 조성 △인공지능 기반 교육인프라 구축 △행정 시스템 및 인프라 혁신 △브랜드 가치 및 글로벌 위상 제고 △지속 가능한 재정 확충 시스템 구축 △이화의료원 경쟁력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해 11월 교수, 직원, 학생, 동창이 참여하는 직접선거로 선출됐다. 전임 김혜숙, 김은미 총장에 이어 직접선거로 뽑힌 세 번째 총장이다.
이 총장은 이화여대에서 수학 학사·석사 학위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화여대 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기초과학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했고, 2017년 여성 최초 대한수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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