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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강기성이 이끄는 '리버스심포닉콰이어'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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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성(앞줄 왼쪽 네 번째) 총신대 교회음악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리버스 심포닉 콰이어 합창단원들이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성문교회에서 창단식을 열고 있다. 리버스 심포닉 콰이어 제공
강기성 총신대 교회음악과 교수가 이끄는 '리버스 심포닉 콰이어'가 25일 창단했다.
26일 합창단에 따르면 '리버스 심포닉 콰이어'는 강 교수와 피아니스트 김소영 등 각 음악단체에서 지휘자 또는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음악가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휘자를 맡는 강 교수는 25일 열린 창단식에서 합창단이 지향하는 세 가지 목표를 밝혔다. 강 교수는 △단원들이 스스로 합창의 즐거움을 실연하고 △단원들이 합창을 연구하고 그에 대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합창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향후 크고 작은 연주를 통해 관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유명 작곡가의 주요 작품들을 위주로 연주하고, 여러 가지 소품을 곁들인다. 단원들 가운데 지휘자가 많아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단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연주뿐 아니라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섬세함과 강인함을 지닌 음악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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