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멕시코 대통령 "美에 보복관세 부과"… 캐나다도 트럼프에 맞불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멕시코산(産) 수입품에 25%의 보편 관세를 각각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하자, 캐나다·멕시코 정부도 즉각 맞대응에 나섰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의 대립을 원하지 않는다며 안보·공중보건 실무협상을 제안하면서도 "경제부 장관에게 관세 및 비관세 조치를 포함한 플랜B를 실행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협상과 보복 가능성을 모두 시사한 것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캐나다 25% 관세 부과 행정명령 서명을 두고 이날 엑스에 "이런 것을 원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는 준비돼 있다"고 썼다. 트뤼도 총리는 "오늘 주지사들 및 내각과 회동했다"며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곧 통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