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이종현, 송가인 '아사달' MV 주인공 발탁

송가인, 오는 11일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애절 사극 연기 선보이는 한지현·이종현

한지현(왼쪽)과 이종현이 '아사달' 뮤직비디오로 호흡을 맞춘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가수 송가인의 컴백 타이틀곡 '아사달'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는다.

3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송가인 정규 4집 '가인;달' 타이틀곡 '아사달'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한지현과 이종현이 출연한다.

한지현은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그는 SBS '펜트하우스'에서 주석경 역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SBS '치얼업', tvN '손해 보기 싫어서', KBS2 '페이스 미' 등으로 대중을 만났다. 이종현은 티빙 '스터디그룹'에서 전교 2등이자 처음 스터디그룹 멤버로 들어간 김세현 역으로 활약 중이다.

한지현와 이종현은 송가인의 '아사달'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설화를 모티브로 전통적인 정서를 담은 곡이다. 한지현 이종현은 애절한 사극 연기로 '아사달'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연기와 송가인의 한 서린 국악 창법이 만나는 만큼 '아사달'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와 예술성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가인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한다. '가인;달'에는 더블 타이틀곡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를 비롯한 총 9곡이 담겼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