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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여인형 '체포' 단어 사용...14~16명 명단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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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12·3 불법계엄 당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14~16명 체포 대상 명단과 함께 이들의 위치추적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홍 전 차장은 "계엄 당일 오후 11시 6분쯤 여 전 사령관에게 통화해 체포 명단을 듣고 위치추적 요청을 받았느냐"는 국회 측 대리인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여인형 전 사령관의 정확한 단어 사용이 '체포조' 맞느냐"고 묻는 말에도 그렇다고 했다.
홍 전 차장은 당시 급하게 명단을 받아적느라 정확한 필기는 불가능했다며 "나중에 나름대로 기억을 회복해보니 (전해들은 체포 대상자가) 14명, 16명 정도였다"고 했다. 다만 요청받은 대로 위치추적을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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