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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이 전한 구준엽 근황 "밤늦게 문자 와… 힘내고 있다고"

입력
2025.02.05 08:51
가수 구준엽의 근황이 알려졌다. 서희원 SNS

가수 구준엽의 근황이 알려졌다. 서희원 SNS

디자이너 이상봉이 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앞서 구준엽은 아내 故 서희원을 떠나보냈다. 이는 결혼한 지 3년 만에 불거진 비보다.

지난 4일 디자이너 이상봉은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론의 구준엽의 대만 아내인 쉬시위안(서희원)이 구정에 일본 여행 중에 폐렴으로 인하여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고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여러 언론에 나오면서 너무 놀라 구준엽에게 문자를 보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힘내라고. 이게 진실인지, 지금 괜찮은지, 답장이 없어 강원래에게 전화했더니 거기도 답이 없다고 했다"라면서 "밤늦게 문자가 왔다. 늦게 봤다고, 힘내고 있다고. 준엽 힘내라. 그리고 서희원씨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봉은 "지금은 정신이 없겠지만 앞으로 닥쳐올 고통이 얼마나 클까 생각하니 준엽이의 섬세한 성격이 걱정된다"라며 "뭐라고 위로의 말도 할 수가 없다 그저 힘내라는 말 밖엔"이라며 쓸쓸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인기 배우 서희원은 지난 3일 일본에서 가족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다. 오는 6일 구준엽은 서희원 동생 서희제와 함께 유골을 들고 대만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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