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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마키 "'캡틴 아메리카4' 합류, 부담 없었다… 크리스 에반스가 응원"

입력
2025.02.05 11:16

안소니 마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
"샘 윌슨, 캡틴 아메리카 될 가치 충분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줄리어스 오나 감독과 안소니 마키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줄리어스 오나 감독과 안소니 마키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안소니 마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것과 관련해 부담이 없었다고 밝혔다.

5일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줄리어스 오나 감독과 안소니 마키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캡틴 아메리카4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안소니 마키)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안소니 마키는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변신한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4' 합류에 대해 "제가 할 것이라고 생각 못 했다. 흥분감을 감출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샘 윌슨의 정의감과 인간적 따뜻함, 열정을 봤을 때 캡틴 아메리카가 될 가치가 충분하다"면서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전 캡틴 아메리카였던 크리스 에반스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안소니 마키는 "새 대본을 통해 (샘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다는 부분을 읽었다. 그 자리에 크리스 에반스가 있었는데 '잘 할 거야'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전했다. 안소니 마키는 "스티브 로저스가 샘을 보며 감사함을 느끼고, 그런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샘에게 방패를 주게 된 거다. 샘 입장에서는 이미 부담이 없는 거다. 선배가 본인에게 방패를 준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샘 윌슨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그의 시대를 열어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캡틴 아메리카4'는 오는 1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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