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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의 함성 담아... 보훈부, 8일 도쿄서 '2·8독립선언'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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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월 23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국채보상운동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가 8일 일본 도쿄 재일본YMCA회관 한국문화관에서 '2·8독립선언 106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재일 한인 유학생들이 결성한 '조선청년독립단' 주도로 재일 한인 유학생 600여 명이 참석해 도쿄 한복판에서 대한민국 독립을 선포한 사건이다. 당시 현장에서 17명이 체포되면서 한 달 뒤 한국에서 일어난 3·1운동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또한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오진영 보훈부 보훈문화정책실장, 이종찬 광복회장, 김현숙 주일대사관 총영사, 오영석 재일본한국YMCA 이사장을 비롯해 재일동포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뜨겁고 정의로운 함성은 조국의 독립을 향한 온 겨레의 열망에 불씨를 지폈고, 3·1운동의 도화선이 돼 한반도 전역에 독립의 횃불로 타올랐다"며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계승하고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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