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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수면 마취 여러 번… 마음의 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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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이 마음의 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본인 제공
코미디언 박성광이 마음의 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박성광은 6일 자신의 SNS에서 "한 달 전부터 속이 너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여러 번의 수면 마취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한 의사 형님 덕분에 또다시 위내시경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너 병 있어. 건강 염려증'이라고 말했다. 아마 친하니까 그렇게 말했겠지. 하지만 나는 정말 아팠고, 매일이 힘들었다. 그 형님이 내 위 사진을 보더니 '내가 근래 본 위 사진 중 톱 쓰리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웃으며 말했지만, 사실 나는 웃을 수 없었다. 그래, 이건 결국 마음의 병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남에게 너무 기대고, 나를 돌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될 일은 안 되고, 될 일은 결국 된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어떤 모습이든 좋아할 것이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이유 없이 날 싫어할 것이다. 그리고 나와 함께할 사람은 어떻게든 내 곁에 남을 것이다"라고 자신이 깨달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다른 사람들 말에 내 감정을 희석시키지 말자"는 다짐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박성광의 SNS에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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