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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아이폰SE 신제품, 이르면 내주 공개... 애플 AI 탑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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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한국 등에서 판매 중인 애플의 저가형 아이폰 아이폰SE. 2022년 출시된 이 제품은 전면 중앙에 홈 버튼이 있다. 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인 아이폰SE 신제품을 이르면 다음 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나온 애플표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하는 등 직전 제품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애플이 다음 주 아이폰SE 신제품을 공개하고 이달 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 행사는 열지 않고 웹페이지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아이폰SE는 애플 아이폰 시리즈의 저가형 모델로 2016년 첫 출시됐다. 가장 최근 제품은 2022년 모델인데 현재 미국에서 최저 429달러(한국 출시가는 65만 원)에 판매 중이다. 최저 799달러인 아이폰16보다 훨씬 저렴하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아이폰SE는 2년 전 나온 아이폰14와 디자인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됐고, 제품 전면 중앙의 홈 버튼을 없앤 대신 얼굴 인식 기술인 페이스 ID가 적용됐다고 한다. USB-C 타입 충전 포트도 지원한다.
블룸버그는 "신제품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삼성전자 갤럭시, 구글 픽셀 등과 경쟁할 수 있도록 가격을 보급형 제품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소폭 인상이 유력하다는 얘기다.
애플이 3년 만에 아이폰SE를 내놓는 것은 저렴한 스마트폰이 많이 판매되는 인도 등 신흥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읽힌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중국 매출이 11% 감소한 반면, 신흥 시장에서는 성장을 지속했다"며 "아이폰SE 신제품은 신흥 시장에서 애플이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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