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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갯벌 등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확대 등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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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갯벌.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제공
충남 서산 갯벌 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가 등재에 도전한다. 현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갯벌은 총 4곳이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철새가 동아시아부터 대양주까지 이동하는 경로 중 중간기착지다. 대체 불가능한 철새 서식지 보존의 국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2021년 7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당시 등재된 갯벌은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갯벌 등 4곳이다.
갯벌 2단계 확대 등재신청서에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기 위해 충남 서산갯벌과 전남 무안·고흥·여수갯벌이 추가됐다. 기존 1단계에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갯벌에 물새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구역이 확대된 것이다.
이번에 제출된 등재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거쳐, 다음 달부터 2026년까지 전문심사 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를 거친다. 이후 등재 심의 대상에 오르면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관할 지자체 및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과 긴밀히 협조해,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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