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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할매들, 래퍼 슬리피와 뮤직비디오…2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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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와 슬리피가 출연한 '건강담은 칠곡할매' 뮤직비디오. 칠곡군 제공
칠곡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래퍼 슬리피와 함께 칠곡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홍보하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20일 공개된다. 칠곡할매들의 양손자를 자처하는 슬리피는 할머니들에게 랩 지도를 했고, 이번 뮤직비디오에 개런티 없이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19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수니와칠공주가 출연하는 칠곡 농산물 공동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 홍보 뮤직비디오가 20일 칠곡군과 인기 래퍼 슬리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다.
3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는 마이크 대신 오이를 손에 든 슬리피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수니와칠공주 멤버들은 특유 구수한 사투리와 재치 있는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벌꿀참외와 캠벨포도, 금남오이, 복숭아, 사과 등 칠곡 대표 농산물을 '왕자, 강자, 효자' 등 랩 가사로 새롭게 표현했다.
할매들을 물심양면 지원하며 양손자의 인연을 맺은 슬리피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그는 "할머니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신나게 따라 불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담은 칠곡할매는 하얀 피부에 둥근 얼굴, 주름진 이마, 수줍게 웃는 할머니 모습을 캐릭터화한 브랜드다. 칠곡산 각종 농산물은 건강담은 칠곡할매 브랜드로 전국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슬리피와 할머니들이 함께한 뮤직비디오가 젊은 세대와 지역 농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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