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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계엄 모의 의혹' 국방정보본부장 사무실·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5.02.21 09:47
수정
2025.02.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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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이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방정보본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고영권 기자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이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방정보본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고영권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불법계엄 사전 모의 혐의를 받고 있는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중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공수처는 21일 오전 내란 등 혐의로 원 본부장의 서울 용산구의 공관 사무실,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원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과 만나 계엄을 사전에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원 본부장은 김 전 장관 등을 만난 것은 맞지만 계엄 관련 논의는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위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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