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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2도로 뚝' '초속 15m 강풍까지'... 전국 강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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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우수(雨水)인 18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고 당분간 기온도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뉴스1
토요일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남 중부 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는 영하 15도 내외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5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인천·수원 영하 7도 △춘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5도 △청주·대전 영하 6도 △전주·광주·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제주 2도로 예측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전국 곳곳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행 및 차량 운행 시 주의가 요구된다.
충청권과 전라권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 경우 새벽부터 오후 사이 일부 지역에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서부, 전남 동부, 경남 서부 내륙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
주말 사이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1~5㎝ △대전·세종·충남 내륙 및 충북 중·남부 1㎝ 내외 △광주·전남 서부 및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1~5㎝ △전북 북부 내륙 1㎝ 미만 △제주도 산지 3~8㎝ △제주도 중산간 1㎝ 내외 △제주도 해안 1㎝ 미만 △울릉도·독도 5~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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