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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공유제한 해제할 것"

입력
2025.03.10 09:16
수정
2025.03.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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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협정도 곧 체결될 것으로 생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고 있다.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고 있다.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정보 공유 제한을 곧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곧 열리는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고위급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국무부 발표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10~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만나 종전 및 미국·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도 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크라이나가 평화를 원했으면 좋겠다"며 "우크라이나는 아직 평화에 대한 충분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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