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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 AI '딥시크'의 정체는? [휙]

휙 • 2025.02.06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공개한 AI 모델 '딥시크 R1'이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두 달 만에 개발됐음에도 미국 AI 선두 기업들의 최신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들어간 개발비는 560만 달러(약 80억2,200만 원) 정도로 미국 기업들이 최소 1억 달러(약 1,432억5,000만 원) 이상을 투입하는 데 비해 훨씬 적다. 그러나 딥시크가 사용자의 기본 정보는 물론 키보드 입력 패턴·리듬까지 수집해 중국 서버에 저장한다고 밝히면서 해외 각국이 사용 제한에 나섰다. 우리나라 역시 일부 정부 부처는 이용을 한시적 차단했고, 카카오 등 기업들도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거나 자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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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탐구 수능 선택과목 폐지.. 09년생들 이제 다 공부해야 함… [휙]

휙 • 조회수 23.8만회 • 2025.01.22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와 수학, 사회·과학 탐구 영역이 선택 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문·이과 구분없이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을 똑같이 응시해야 한다. 탐구 영역의 문항수와 시험 시간은 기존 20문항 30분에서 25문항 40분으로 늘어난다. 문항별 배점도 2점, 3점 체제에서 1.5점, 2점, 2.5점으로 삼원화되면서 변별력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통합‧융합형 수능의 도입으로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공정한 수능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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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vs 갤럭시 약자 지목 배틀 ☜ 휙알파 음원 원본 이거임 [휙]

휙 • 조회수 72.3만회 • 2024.07.18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 한국에선 69%의 사용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조사(한국갤럽·7월)가 있을 만큼 '갤럭시 천하'로 보이지만, 연령대가 낮아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18~29세에선 아이폰 사용 비율이 65%에 달하기 때문. 지난 3월 애플페이가 한국에 상륙하고, 최근 SK텔레콤이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아이폰 앱에서 통화 녹음 기능까지 제공하기로 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점유 지형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아이폰 #갤럭시 #휙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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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시간표를 직접 짠다고? 고교학점제가 뭐길래 [휙]

휙 • 2025.01.23

2025년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간 192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졸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학생들은 과목별 학점인정 이수 기준(학업성취율 40% 이상, 출석률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지 못할 시 보충수업을 들어야 한다. 내신 평가 방식도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면서 성적표에는 성취율을 평가한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 결과가 함께 적히게 된다. 학생들은 고교학점제를 바탕으로 제작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1학년 때는 공통과목 중심으로, 2·3학년 때는 선택과목을 수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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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실린 작품에 보상금 주는 거 알았음? [휙]

휙 • 조회수 17.3만회 • 2024.10.18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문저협)가 교과서에 실린 저작물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보상금이 최근 10년(2014~23년)간 총 104억8,7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법 등에 따르면 교과서에 실리는 저작물의 경우 문체부가 지정한 보상금수령단체(문저협)를 통해 사후적으로 저작권료를 보상하도록 돼 있다. 보상금을 수령하기 위해선 작가가 직접 신청해야만 하는데, 자신의 작품이 사용됐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5년 이상 미수령된 보상금은 문체부 승인하에 협회가 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협회가 사용한 보상금은 약 138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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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 제적? 수업 거부하는 의대생들 앞으로 어떻게 되나 [휙]

휙 • 5일 전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들이 집단 휴학을 한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기로 19일 결정했다.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들이 복귀 마감 시한인 이달까지 학교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대부분 대학은 신입생의 휴학이 불가해 25학번 합격자는 등록 없이 수업을 거부하면 제적당할 수 있다. 지난해 휴학한 24학번 역시 세 학기 연속 휴학이 금지된 곳이 많아 제적 대상이 된다. 정부는 의대생들의 3월 내 전원 복귀를 조건으로 2026학년 의대 신입 모집증원을 늘리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학생 복귀율은 여전히 낮다. 이에 따라 교육계에서는 제적된 인원을 편입생으로 채우는 방안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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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세 이하만 뽑는 아이돌 오디션... 아동보호 가능한가요? [휙]

휙 • 2025.03.14

이달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의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15세 이하만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점 때문이다. 꿈을 향한 열정은 나이와 무관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게 제작의도라지만, 아동·청소년 참가자들의 어른과 같은 옷차림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성적 대상화'나 '아동 학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한 주당 활동 시간 35시간 제한(15세 미만), 오후 10시 이후 활동 금지 등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상 아동·청소년 보호 지침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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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사라진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도 역대 최저 [휙]

휙 • 2025.02.24

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가 줄면서 올해 전국 초중고교 49곳이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폐교 학교수(33곳)보다 48.5% 늘어난 수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38곳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8곳, 고등학교 3곳이다.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수(32만7,266명)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초등학교 112곳은 신입생 없이 운영됐다. 올해 초중고 학생 숫자는 502만1,845명으로 추산되는데, 내년엔 484만4,655명으로 500만 명 선이 무너질 전망이다. 학생 수 감소를 버티지 못한 일부 학교들은 단성(單性)학교에서 남녀 공학 학교로 전환하거나, 한 학급에 2개 학년 이상을 편성하는 복식학급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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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고 더 받게 된다는 국민연금... 청년세대까지 수령 가능할까? [휙]

휙 • 3일 전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높이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0일 국회를 통과했다. 18년 만의 연금 개혁이지만, 연금 고갈이라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미래 세대에 부담을 떠넘긴 '반쪽짜리 개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모수개혁에 이은 자동조정장치 도입, 정년 연장, 다층 연금제도 구축 등 구조 개혁 과제는 국민연금 개혁특별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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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역사왜곡 주장이야말로 역사왜곡인 이유 [휙]

휙 • 2024.10.17

소설가 한강이 5·18 민주화운동('소년이 온다')과 제주 4·3 사건('작별하지 않는다')을 정면으로 다루며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는데, 정작 국내에선 비극의 역사를 폄훼하거나 모욕하려는 시도가 여전하다. 일부 우파 시민들은 16일 서울 중구 주한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한림원을 규탄한다"며 집회를 가졌다. 소설가 김규나는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존립을 부정하는 작가"라고 주장했고,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도 "무슨 상을 받건 왜곡은 왜곡"이라고 했다. 5·18기념재단은 이들의 발언 등이 논란이 되자 '민주화 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 발언의 수위가 높아질 경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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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북한, 러시아랑 같은 급?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이유 [휙]

휙 • 6일 전

미국 에너지부(DOE)가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목록(SCL)'에 올 1월 한국을 포함시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효력이 발생하는 다음달 15일 전까지 변화가 없으면 핵, 원자력,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에서 미국과의 교류·협력이 제한될 수 있다. 현재까지 SCL에 올라 있는 국가는 러시아, 중국, 북한, 시리아, 이란 등 25개국이다. 미국 측은 DOE 산하 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 한국 연구소 연구원이 기밀 정보 유출을 시도하는 등 보안 규정을 어긴 사례가 있어 민감국가로 지정했다는 취지로 외교부에 설명했다고 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전 정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다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서로 누가 주무부처인지 따지느라 시간을 허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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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이수? 수강신청? 헷갈리는 고교학점제, 교육부에 물어봤습니다 [휙]

휙 • 2025.02.04

올해 전국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을 도달한 과목에 한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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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째 숙의 중인 헌재... 대통령 탄핵 선고는 언제? [휙]

휙 • 4일 전

지난달 25일 변론 종결 이후 평의를 이어가고 있는 헌법재판소가 21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선고 기일을 확정하지 못했다. 재판관들이 결정문에 반론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는 반면, 의견 대립으로 만장일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추후 정치적 논란을 차단할 결정이 최우선이지만, 탄핵 정국이 길어질수록 경제와 외교 등 국가적 손실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민들이 받는 피로감 역시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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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폭탄을 잘못 떨어뜨려서 포천 마을이 쑥대밭 됐다고? [휙]

휙 • 2025.03.07

한미연합훈련 중 공군 전투기 2대가 6일 오전 민가에 폭탄 8발을 잘못 발사하는 사상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군인 5명과 민간인을 포함해 총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목에 파편을 맞거나 고막이 파열된 주민도 있었다. 폭발 여파로 교회 건물과 주택도 일부 파손됐다. 사고대책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한 공군은 사고 원인을 좌표를 잘못 입력한 조종사의 실수로 돌렸다. 그러나 실사격 훈련을 준비할 때 좌표가 제대로 입력됐는지 여부를 조종사 본인만 확인하는 허술한 절차가 사고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적잖다. 좌표를 제대로 입력한 전투기조차 앞 전투기를 따라 오폭하면서 훈련 방식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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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흡수한 대한항공 로고, 어떻게 바뀌었나 봤더니 [휙]

휙 • 2025.03.13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합병하며 탄생한 '통합 대한항공'의 새 로고를 11일 공개했다. 전통 태극 문양은 빨간색과 파란색에서 진한 남색으로 바뀌었고, 항공기 옆과 아래에는 바뀐 서체의 'KOREAN'이라는 글씨가 적혔다. 2019년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결정하면서 시작된 두 항공사의 합병 과정은 우리 정부와 세계 각국의 승인을 거친 끝에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두 항공사 통합에 따라 대한항공이 세계 11위의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동시에 시장 독과점으로 인한 운임 상승과 서비스 질 하락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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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이 돼지 사육장? 중국식 '돼지 빌딩' 짓겠다는 충남도 [휙]

휙 • 7일 전

충남도는 고층 건물에서 돼지를 대량 사육하는 중국 양샹그룹과 지난달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육부터 도축, 가공까지 일괄 처리하는 '돼지 빌딩'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는 양샹그룹의 양돈 빌딩이 기존 축산 부지의 10%만으로 운영되며, 노동 효율성은 10배 향상됐다며 이러한 기술과 장비를 도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물 단체들은 "극단적인 생명 경시"라며 계획의 전면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돼지 빌딩 사육 방식이 동물 복지에 위배될 뿐 아니라, 질병 감염 위험도 더 커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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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가고 싶어요", 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가능할까? [휙]

휙 • 2025.03.04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리모씨가 "부모님과 만나기 위해서 한국으로 꼭 가고 싶다"며 귀순 의사를 내비쳤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군 포로와의 면담 내용을 공개했다.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교전 중 붙잡힌 포로는 전쟁 후 본국으로 송환해야 하지만, 공개적으로 한국행을 원한다고 밝힌 리씨는 북한으로 돌아가면 위협에 처해질 수 있어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협의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지난달 "북한군은 헌법상 우리 국민인 만큼 귀순 요청 시 우크라이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 측도 한국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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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화재 가능성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은? [휙]

휙 • 2025.01.31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원인이 보조배터리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조배터리에 쓰이는 리튬메탈 또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압력이나 충격을 받으면 불이 나거나 폭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국내외 항공사들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위탁 수하물로 부치는 것을 금지하고 승객들이 직접 몸에 지니고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용량이 160와트시(Wh)를 초과하는 전자기기·보조배터리는 기내, 위탁 수하물로 운송이 허용되지 않는다. 배터리가 들어있는 전자담배, 휴대용 손선풍기 등도 승객이 기내에 가지고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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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비행기 탈 때 보조배터리 직접 지니고 타세요 [휙]

휙 • 2025.02.17

다음 달부터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선반 보관이 금지돼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한다. 보조배터리는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보호형 파우치 등 비닐봉투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또 보조배터리의 전력양에 따라 소지할 수 있는 수량이 달라진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2만mAh(미리암페어시) 이하 보조배터리는 '전력량 100Wh(와트시) 이하'에 해당돼 5개 초과 시 항공사 승인이 필요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생한 에어부산 화재 사고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표준안을 마련하고 3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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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문제 팔아 213억 번 이들, 알고보니 학교 선생님? [휙]

휙 • 2025.02.19

감사원이 2018년부터 5년간 사교육 업체 문항 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교원 249명이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제작, 판매해 총 212억9,00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교사의 교과서 및 일반출판사 교재 집필은 가능하지만, 학원용 문항 제작은 금지다. 주로 사교육업체 강사들이 EBS 교재 집필진 명단이나 개인 인맥을 활용해 교사들에게 접촉했다. 이들은 문제 유형과 난이도에 따라 단가를 협의해 계약을 맺었다. 이때 배우자 명의로 문항공급업체를 운영하거나, EBS 수능 연계 교재 집필 이력을 활용해 문제를 판매한 교사도 있었다. 감사원은 적발된 교사들에 대해 교육부에 징계를 요구하고 평가원에 수능 출제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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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골 창고에 매달려있던 경복궁 현판, 100년 만에 돌아왔다 [휙]

휙 • 2025.02.05

경복궁 선원전(璿源殿) 현판(글씨를 새겨 건물에 걸어놓은 나무판)이 일본에 반출된 지 100여 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선원전은 조선시대 역대 임금의 초상을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궁궐 내에서도 위계가 높은 전각이었다. 국가유산청은 선원전 현판이 2023년 12월 일본 후쿠오카 고미술 경매장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입수해 거액을 주고 긴급 매입했다.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1916년 한국을 떠나면서 이를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현판은 한 건설업자의 손에 넘어갔고, 최근 그의 가족이 경매에 내놓으며 세상에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본 시골 창고에 거꾸로 매달려있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다. 일제강점기에 훼철된 선원전이 2030년에 복원되면 현판도 제자리를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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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234명 성착취한 목사방 총책은 33세 회사원 김녹완 [휙]

휙 • 2025.02.10

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방인 '목사방' 일당의 총책 김녹완(33)의 신상정보가 8일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녹완은 조주빈 검거 직후인 2020년 5월부터 5년간 피해자들을 유인하고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녹완은 피해자 중 일부를 가해자로 포섭해 피라미드형 범죄 집단을 만들고 스스로를 '목사'로 칭하며 조직을 관리했다. 피해자는 234명(미성년자 159명)으로 조주빈에 의한 범죄 피해자 규모(피해자 73명, 미성년자 16명)의 3배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이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수사에 협조하면서 검거에 성공했다"며 "텔레그램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사이버 성폭력 범죄자를 반드시 검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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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원짜리 영양제, 다이소에선 3,000원? 약사들이 뿔난 이유 [휙]

휙 • 2025.02.26

다이소가 제약사들과 손잡고 24일부터 전국 200개 매장에서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입점한 제약사는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일양약품으로 △종합비타민 미네랄 △루테인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오메가3 △유산균 등을 판매한다. 약국 판매가는 한 달분 기준 평균 2만~3만 원이지만, 다이소는 5,000원 이하다. 가격이 크게 낮아진 데 대해 대웅제약은 "대량 생산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포장과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성분은 과감히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약사들 사이에서는 약국의 매출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약사들은 입점 제약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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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에서 새 역사 쓴 한국 선수들, 밀라노도 부탁해 [휙]

휙 • 2025.02.14

14일 막을 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번에 따낸 금메달 16개는 역대 최다 금메달(2017 삿포로 대회)과 타이다. 피겨에선 차준환(고려대)과 김채연(수리고)이 각자 남녀 싱글에서 일본 선수들을 2위로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10대 신예들의 등장도 빛났다. 2006년 이채운(경희대 입학 에정)과 2008년생 김건희(시흥매화고)는 각각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하프파이프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1년 휴식 후 복귀한 최민정(성남시청)은 쇼트트랙 혼성 계주 2,000m, 여자 500m, 여자 1,000m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의 활약으로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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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 드라마 찍는다고 세계유산에 못 박은 KBS [휙]

휙 • 2025.01.06

KBS 드라마 제작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안동 병산서원 일부를 훼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달 30일 병산서원 내 만대로라는 누각의 기둥에 허락 없이 지름 2~3㎜, 깊이 10㎜ 가량인 못을 수차례 박았다. 제작 편의를 이유로 문화유산이 훼손당한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2020년에는 한 영화사가 강원 속초 영랑호 범바위에서 영화 촬영을 이유로 바위 곳곳에 앵커(설치물 고정을 위해 박는 쇠 볼트)를 박아 훼손 논란이 일었고,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 제작진은 경북 문경새재 제1관문과 제2관문 성벽과 기둥에 수십 개 대못과 철사를 박아 방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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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석유랑 천연 가스가 콸콸콸? 근데 이제 뚫어봐야 아는.. [휙]

휙 • 2024.07.18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탐사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우리나라 사용량 기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매장량의 추정 가치는 2, 200조 원에 달한다. 정부는 실제 매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올 연말 시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탐사 성공 확률은 20%로, 5개의 시추공을 뚫는데 5, 000억 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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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그대로였던 KTX 요금, 이번에 오를 수도 있다고? [휙]

휙 • 2025.03.11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속철도(KTX) 운임 인상을 위해 정부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인상률 목표치는 17%다. 철도 운임은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상한을 고시하면 코레일이 최종 결정하는 구조로, KTX 요금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 코레일은 고질적인 적자 문제를 앓아왔다. 2020년엔 영업 적자 1조 원, 2023년엔 4,400억 원에 달했다. 게다가 2033년쯤 기대수명이 다하는 KTX 열차 절반 이상을 교체해야 하는데, 약 6조 원의 교체 비용이 예상된다. 코레일은 KTX 외에도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임 인상도 추진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코레일의 경영 효율화가 먼저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코레일은 최근 5년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줄곧 미흡(D) 이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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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만에 다시 법원 판단 받게 된 대통령 암살범 [휙]

휙 • 2025.02.20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내란목적 살인 등 혐의에 대한 재심이 결정됐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재권)는 "사법경찰관들이 김 전 부장을 수사하며 수일간 구타와 전기고문 등의 폭행과 가혹행위를 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며 19일 재심 개시를 밝혔다. 김 전 부장은 1979년 10월 26일 박 전 대통령과 차지철 당시 경호실장을 저격해 살해한 혐의로 1980년 사형이 집행됐다. 유족들은 10·26 사건과 김재규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2020년 5월 서울고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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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다며 아프다는 아이, 꾀병 아니라 새 학기 증후군일지도 [휙]

휙 • 2025.03.12

3월을 맞아 '새 학기 증후군'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새 학기 증후군은 새 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신체적 증상을 통칭한다.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에 따른 현상으로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두통 호소,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별다른 이유 없이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도 새 학기 증후군 증상 중 하나다. 전문가들의 조언은 부모가 아이의 불안을 강제로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충분한 대화로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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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김호중이 하지 않은 것은? 1) 음주운전 2) 운전자 바꿔치기 3) 증거인멸 4) 도주 5) 콘서트 취소 [휙]

휙 • 2024.07.18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에 검찰이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의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에 대해서도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자수했고, 소속사 본부장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했다. 김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콘서트까지 강행했으나 사고 열흘 후 음주운전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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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에 독립운동을 했다고? 가슴에 국밥 쏟는ㅠㅠ 어느 광복군의 이야기 [휙]

휙 • 2024.11.18

생존한 애국지사 중 유일한 여성이었던 오희옥 애국지사가 17일 향년 98세로 별세했다. 1926년 만주에서 태어난 오 지사는 13세이던 1939년 4월 중국 류저우에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해 공작원 모집, 일본군 정보수집 등의 항일활동에 투신했다. 오 지사는 할아버지인 오인수 의병장부터, 아버지 오광선 장군, 어미니 정현숙 지사까지 3대가 독립운동가 출신이다. 오 지사 별세로 생존한 애국지사는 5명(국내 4명, 국외 1명)만이 남게 됐다. 오 지사는 20일 발인 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사회장 영결식을 거행하고,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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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낳아주고 키워줬더니 이젠 나가라고? 일본의 라인 강탈 사태 1분 요약 [휙]

휙 • 2024.07.18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의 경영권을 두고 라인 운영 업체인 라인야후의 이제다와 다케시 최고경영자가 8일 네이버의 지분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은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50%씩 가지고 있는데, 소프트뱅크를 최대주주로 만들어 네이버의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것이다. 네이버에 대한 지분 매각 압박은 지난해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계기로 일본 총무성이 네이버와 라인의 지분 관계를 정리하라는 행정지도에 나서면서 본격화했다. 반면 적극적 대응을 피하고 있는 한국 정부를 향해 일본의 심기만 살핀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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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학생들이 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이유 [휙]

휙 • 2024.11.14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규탄하는 학생들의 건물 점거와 수업 거부가 11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은 5일 발표된 발전계획안인 '비전 2040'에 남녀공학 전환 내용이 담겨 있었다는 사실을 7일에야 인지했다고 한다. 학생들은 여자대학의 정체성과 교육철학이 유지돼야 하며,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시작될 경우 학생들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동덕여대 측은 12일 총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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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물론 헌법도 베껴 쓴다... 디지털 세대가 필사에 빠진 이유 [휙]

휙 • 2025.03.10

출판 트렌드로 단연 '필사'가 꼽힌다. 그동안 필사가 좋아하는 책을 베껴 쓰는 일부 독자 사이에서 이뤄지는 활동이었다면, 최근엔 필사를 목적으로 만든 책들이 출판되고 있다. 왼쪽 장엔 옮겨 쓸 글이 있고, 오른쪽 장은 빈 공간으로 편집된 필사 책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692.8% 상승(교보문고) 할 정도로 인기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살아가는 2030은 필사의 매력으로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 효과'와 '글쓴이의 문장을 체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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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 사이즈 전략으로 10대 사로잡은 의류 브랜드, 체형 강박 부추기나 [휙]

휙 • 2025.03.06

엑스트라 스몰(XS), S 사이즈밖에 없는데도 인산인해를 이루는 의류 매장이 화제다. 지난 1월 3일 서울 성수동에 국내 첫 매장을 연 이탈리아 여성복 브랜드 '브랜디 멜빌' 이야기다. 브랜디 멜빌은 2만~6만 원대의 가격대에 하이틴 영화 여주인공이 입을 법한 디자인으로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한국에 상륙했다. 그러나 '날씬한 사람들만 입을 수 있는 브랜드' 혹은 '44사이즈 브랜드'로 불리는 브랜디 멜빌이 '마른 몸'을 미의 기준으로 제시하며, 그 외의 다양한 체형을 혐오적 시선으로 바라보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가 2023년 15세 이상 중고등학생 4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9%의 응답자가 초등학생 때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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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가 버니즈를 위해 나간다는 국정감사, 그게 뭐임? [휙]

휙 • 2024.10.10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니는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서 "스스로와 (뉴진스)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 이름)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촉구하는 유튜브 라이브에서 모회사인 하이브 소속의 또 다른 걸그룹 아일릿의 매니저로부터 따돌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번지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15일 열릴 고용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참고인과 증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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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국 마트에서 쓸어간다는 한국 간식 [휙]

휙 • 2025.01.24

해외에서 한국 식품 열풍이 불면서 지난해 '케이푸드(K-Food)'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99억8,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라면 수출액이 12억4,850만 달러로 1위였고, 쌀가공식품(2억9,920만 달러)과 김치(1억6,36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농심에서 나온 과자 '빵부장'은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 귀국 전 꼭 사야 하는 기념품으로 꼽히며 인천공항 스낵 특화 편의점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하반기 인도에서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불닭볶음면으로 K라면 흥행을 이끌고 있는 삼양식품도 창립 이후 첫 해외 공장을 2027년 중국에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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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들도 대피했다는 최악의 LA 산불 #기후위기 [휙]

휙 • 2025.01.10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서부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확산하며 최소 10명이 숨지고 18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9일 기준 약 112㎢의 면적이 소실됐고,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힐튼그룹 상속자 패리스 힐튼 등 유명인사의 자택도 피해를 입었다.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악마의 바람'이라고 불리는 산티아나 돌풍을 타고 불씨가 빠르게 번지며, LA 소방 당국은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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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저 안전하지 않다... 커지는 교내 CCTV 설치 의무화 목소리 [휙]

휙 • 2025.02.13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학교 내 폐쇄회로(CC)TV를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하고 있다. 사건 현장인 시청각실과 복도에 CCTV가 없어 학교 측과 경찰이 김 양의 동선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학부모 사이에선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내 CCTV 설치가 의무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범죄 예방 뿐만 아니라 안전 사고, 폭력 사건의 증거 수집을 위해서라도 CCTV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교실 내 CCTV 설치는 교사의 교수권과 학생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초상권 등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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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밀 북한에 유출됨?;; 블랙요원 리스트 유출 사건 1분 요약 [휙]

휙 • 2024.08.09

해외에서 근무하는 대북 블랙요원 정보를 중국인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과 간첩 혐의 등으로 8일 군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방첩사령부가 간첩죄를 적용한 건 A씨와 북한과의 연계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이번 정보 유출 이후 해외 파견 요원들을 즉각 복귀시키고 해외 출장도 금지했다. 그러나 유출 정보가 수천 건에 달해 한국 첩보망이 붕괴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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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억→261억 된 함평 황금박쥐상... 날아오르는 금값 덕분? [휙]

휙 • 2025.02.21

최근 금값이 크게 오르며 전남 함평군의 황금박쥐상이 올해 최고액을 경신했다. 황금박쥐상은 1999년 함평군에서 천연기념물인 황금박쥐 162마리가 발견된 것을 기념해 2008년 제작된 동상이다. 제작 당시 28억3,000만 원이 투입됐는데 현재 평가액은 261억5,563만 원까지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12·3 불법 계엄으로 국내 정치 불안까지 더해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한국조폐공사는 금 공급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일부 시중은행들은 골드바 판매를 일시 중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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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한강 책 뭐부터 읽어야 되는지 딱 알려드림 [휙]

휙 • 2024.10.11

소설가 한강(53)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도 최초 수상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발표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써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은 소설을 통해 국가 폭력과 역사의 상흔을 조명했다.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2014)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2021)는 제주4·3 사건을 다뤘다. 개인적인 폭력의 트라우마로 육식을 거부하는 여성을 그린 장편소설 '채식주의자'(2007)로는 한국 작가 최초로 부커상을 받으며 그의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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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없이 갈 수 있다고?' 요즘 중국 여행 가는 사람 확 늘어난 이유 [휙]

휙 • 2025.02.28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하면서 중국 출국 여행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으로 나간 내국인은 64만7,901명으로 전년 동기(40만3,470명) 대비 60.6%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약 30개국에 단기 비자를 면제하는 정책을 펴왔는데, 한국도 11월부터 해당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한국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할 경우 최대 30일까지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군 파병으로 북러간 연대가 전례 없는 수준까지 단단해진 지금, 중국이 한국과의 관계 증진으로 한반도 내 영향력을 유지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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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 못 해줌" 리뷰 조작으로 역대급 과징금 먹자 쿠팡 반응 ㄷㄷ [휙]

휙 • 2024.07.18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상단에 노출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작하고 임직원을 시켜 유리한 리뷰를 달게 한 혐의로 1,400억 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쿠팡과 그 자회사에 '위계에 의한 고객 유인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1,400억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알고리즘 조작 혐의로 공정위가 업체를 검찰에 고발하는 일은 처음으로, 과징금 역시 역대 유통업체 부과액 중 최고 수준이다. 쿠팡은 즉각 반박 입장문을 내고 "공정위 제재대로라면 지금과 같은 로켓배송 서비스는 불가능하다"며 행정 소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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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으로) 올래 올래?" 북한이 극혐한다는 대북 확성기 6년 만의 전격 컴백 [휙]

휙 • 2024.07.23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계속되면서 우리 군 역시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맞서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로 대북 확성기를 모두 철거한 이후 6년 만이다. 대북 방송은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반발하는 심리전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고출력 스피커 여러 대가 한꺼번에 내보내는 소리는 장비와 시간대에 따라 청취 거리가 최대 30㎞에 달한다. 최근 방송에서는 리일규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관 등 북한 외교관의 탈북 행렬을 전하고 장윤정의 '올래'를 비롯한 대중가요를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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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할 수 있는 거임? 토론도? 근데 그 일이 여의도에서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필리버스터 [휙]

휙 • 2024.07.23

채 상병 특별검사법 국회 본회의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24시간 여만인 4일 오후 종료됐다. 필리버스터는 국회에서 합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의사진행을 고의로 방해하는 행위로 무제한 토론 시 의원 한 명당 한 번씩만 발언할 수 있으며 시간제한은 없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날 필리버스터에 돌입하자마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170명이 종결동의안을 제출했고, 24시간 뒤인 이날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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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대가 러시아를 도우러 간다고? 북한군 우크라이나 파병 1분 정리 [휙]

휙 • 2024.10.21

북한이 특수부대를 포함해 1만 2,000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러시아와 합의했다고 우리 정부가 18일 공식 확인했다. 러시아가 자국에 파병된 북한군에게 군 보급품 지급을 위해 배포한 한글 설문지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력이 보급품을 수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는 등 북한의 병력 파병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북한이 무기에 이은 병력까지 러시아를 지원하면서,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가 북한을 도와 참전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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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난리난 '여소야대' 상황? 그게 뭔데? 알기 쉽게 딱 설명해드림 [휙]

휙 • 2024.07.18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과반 승리와 여당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을 내며 총 175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과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18석을 합쳐 108석을 내는 데 그쳤다. 이로써 22대 국회 역시 야당의 의석수가 정부 여당의 의석수보다 많은 ' #여소야대 ' 지형으로 꾸려지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5년 임기 내내 여소야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첫 사례가 됐다. #총선 #hu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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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이 총을 쐈다? 정당방위일까? 과잉진압일까? [휙]

휙 • 2025.02.27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뒤쫓던 50대 남성이 경찰관에게 흉기로 위협을 가하다 실탄을 맞고 숨졌다. 2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A(51)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길이 30㎝가 넘는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A씨를 제압하려던 B(54)경감은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쳤다. 테이저건과 공포탄 발사에도 A씨가 재차 흉기를 휘두르자, B경감은 실탄 3발을 쐈다. '경찰 물리력 행사의 기준과 방법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총기류는 '치명적 공격' 단계에서 최후의 수단으로만 쓸 수 있다. 경찰은 B경감이 해당 규칙에 근거해 권총을 사용했다고 보고 있다. 다만 피의자가 사망한 만큼 매뉴얼 준수 여부, 정당방위에 해당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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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인스타 부모님 허락 맡고 써야 함;;; [휙]

휙 • 2024.09.20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비판이 서구권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이 17일(현지시간) 청소년 이용자를 위한 안전 사용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18세 미만 청소년은 10대 계정(teen accounts)으로 분류되는데, 기본적으로 비공개이며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개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한다는 게 골자다. 또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은 유해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에 60분 이상 접속하면 알림을 받고, 부모의 감독 권한도 강화된다. 한국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