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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마켓

입력
2024.11.26 18:30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화려한 장식과 조명이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특산품 및 수공예품, 회전목마 등 놀이기구가 설치된 전통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장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600여 년 전통의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음 달 22일까지 열린다. 프랑크푸르트=AP 연합뉴스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화려한 장식과 조명이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특산품 및 수공예품, 회전목마 등 놀이기구가 설치된 전통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장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600여 년 전통의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음 달 22일까지 열린다. 프랑크푸르트=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재임 중 마지막 추수감사절(28일)을 앞두고 뉴욕 스태튼아일랜드에 있는 미국 해안경비대 구역에서 해안경비대원 및 가족들에게 추수감사절 만찬 음식을 배식하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재임 중 마지막 추수감사절(28일)을 앞두고 뉴욕 스태튼아일랜드에 있는 미국 해안경비대 구역에서 해안경비대원 및 가족들에게 추수감사절 만찬 음식을 배식하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은 25일 독일 쾰른에서 여성권리운동가들이 파트너가 폭력으로 여성을 살해하려 하거나 살해됐을 때마다 설치한 오렌지색 신발 앞에서 폭력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일명 오렌지 데이는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 을 시작으로 '세계 인권의 날(12월 10일)'까지 이어지는 16일간의 폭력 추방 운동 기간을 말한다. 쾰른=AP 연합뉴스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은 25일 독일 쾰른에서 여성권리운동가들이 파트너가 폭력으로 여성을 살해하려 하거나 살해됐을 때마다 설치한 오렌지색 신발 앞에서 폭력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일명 오렌지 데이는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 을 시작으로 '세계 인권의 날(12월 10일)'까지 이어지는 16일간의 폭력 추방 운동 기간을 말한다. 쾰른=AP 연합뉴스



루마니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친러시아 후보 컬린 제오르제스쿠가 깜짝 선두에 오른 가운데 25일 부쿠레슈티에서 제오르제스쿠를 안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을 든 시위자가 항의 시위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컬린 제오르제스쿠와 2위를 기록한 중도우파 야당 루마니아 구국연합(USR)의 엘레나 라스코니 대표는 다음 달 8일 결선 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부쿠레슈티=AP 연합뉴스

루마니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친러시아 후보 컬린 제오르제스쿠가 깜짝 선두에 오른 가운데 25일 부쿠레슈티에서 제오르제스쿠를 안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을 든 시위자가 항의 시위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컬린 제오르제스쿠와 2위를 기록한 중도우파 야당 루마니아 구국연합(USR)의 엘레나 라스코니 대표는 다음 달 8일 결선 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부쿠레슈티=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전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서도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를 겨냥해 맹폭을 이어간 가운데 25일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치야의 한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하고 있다. 치야=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전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서도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를 겨냥해 맹폭을 이어간 가운데 25일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치야의 한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하고 있다. 치야=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거센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5일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중부 현장의 건물 잔해와 파편 사이에 부서진 레닌 흉상이 놓여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는 러시아군이 밤새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 145대를 발사하고 하르키우에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하르키우=EPA 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거센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5일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중부 현장의 건물 잔해와 파편 사이에 부서진 레닌 흉상이 놓여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는 러시아군이 밤새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 145대를 발사하고 하르키우에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하르키우=EPA 연합뉴스


독일에서 출발한 DHL 항공기가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25일 빌뉴스 국제공항 인근 주택가에 DHL 화물기 잔해가 놓여 있다. 빌뉴스=로이터 연합뉴스

독일에서 출발한 DHL 항공기가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25일 빌뉴스 국제공항 인근 주택가에 DHL 화물기 잔해가 놓여 있다. 빌뉴스=로이터 연합뉴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6일 임란 칸 전 총리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정의운동당(PTI) 지지자들이 시위대 해산을 위해 경찰이 쏜 최루탄 연기에 휩싸여 있다. 이슬라마바드=AFP 연합뉴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6일 임란 칸 전 총리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정의운동당(PTI) 지지자들이 시위대 해산을 위해 경찰이 쏜 최루탄 연기에 휩싸여 있다. 이슬라마바드=AF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카로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25일 산사태 현장인 카로의 세만가트 구눙마을에서 한 어린이가 진흙길을 걸어가고 있다. 카로=로이터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카로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25일 산사태 현장인 카로의 세만가트 구눙마을에서 한 어린이가 진흙길을 걸어가고 있다. 카로=로이터 연합뉴스


이집트 홍해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44명을 태운 관광 요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25일 마르사알람의 한 커피숍에서 생존자들이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최소 16명이 실종됐다. 마르사알람=AP 연합뉴스

이집트 홍해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44명을 태운 관광 요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25일 마르사알람의 한 커피숍에서 생존자들이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최소 16명이 실종됐다. 마르사알람=AP 연합뉴스


1년 내내 산타클로스와 순록을 만날 수 있는 핀란드 라플란드의 로바니에미 인근 산타마을에서 16일 보호자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어린 소녀가 산타클로스의 환영을 받으며 품에 안겨 있다. 산타클로스는 한 달 앞둔 크리스마스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기후 온난화와 눈 부족으로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 로바니에미=EPA 연합뉴스

1년 내내 산타클로스와 순록을 만날 수 있는 핀란드 라플란드의 로바니에미 인근 산타마을에서 16일 보호자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어린 소녀가 산타클로스의 환영을 받으며 품에 안겨 있다. 산타클로스는 한 달 앞둔 크리스마스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기후 온난화와 눈 부족으로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 로바니에미=EPA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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