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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하고이타'에 그려진 올해의 인물은...

입력
2024.12.03 18:30

일본 도쿄에서 3일 일본 전통인형 제작사 규게츠의 한 직원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그려진 '하고이타' 나무 채를 들어 보이고 있다. 특별 '하고이타'는 매년 한 해를 대표하는 인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3일 일본 전통인형 제작사 규게츠의 한 직원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그려진 '하고이타' 나무 채를 들어 보이고 있다. 특별 '하고이타'는 매년 한 해를 대표하는 인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2일 기후변화에 대해 국가들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공개심리가 시작된 가운데 자전거를 탄 시민이 국제사법재판소 앞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 중인 활동가들 앞을 지나가고 있다. 헤이그=AP 연합뉴스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2일 기후변화에 대해 국가들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공개심리가 시작된 가운데 자전거를 탄 시민이 국제사법재판소 앞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 중인 활동가들 앞을 지나가고 있다. 헤이그=AP 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년 반 만에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예고 없이 방문한 2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산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을 표시한 숄츠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15일 숄츠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것이 국내외에서 비판을 받은 지 보름여 만에 이뤄졌다. 키이우=AP 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년 반 만에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예고 없이 방문한 2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산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을 표시한 숄츠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15일 숄츠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것이 국내외에서 비판을 받은 지 보름여 만에 이뤄졌다. 키이우=AP 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세력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 주도하는 시리아 반군 세력이 시리아 제2의 도시 북부 알레포 대부분을 장악한 가운데 2일 알레포의 나이랍 군공항에서 무장한 반군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지난달 27일 이후 반군과 정부군의 충돌로 민간인을 포함해 400여 명이 사망하고 2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알레포=EPA=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세력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 주도하는 시리아 반군 세력이 시리아 제2의 도시 북부 알레포 대부분을 장악한 가운데 2일 알레포의 나이랍 군공항에서 무장한 반군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지난달 27일 이후 반군과 정부군의 충돌로 민간인을 포함해 400여 명이 사망하고 2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알레포=EPA=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불안한 휴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도시 다히야 지역에서 피난을 떠났다가 돌아온 주민들이 삶을 재건하기 위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고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다히야=UPI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불안한 휴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도시 다히야 지역에서 피난을 떠났다가 돌아온 주민들이 삶을 재건하기 위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고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다히야=UPI 연합뉴스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에서 2일 팔레스타인 난민 어린이들이 그림이 그려진 건물 잔해 앞에서 위험스럽게 놀고 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 인구의 90%인 190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주의적 상황은 악화되고 있지만 구호품 지원은 부족한 상황인 데다 사회기반시설 대부분이 폭격으로 무너졌다. 데이르알발라=EPA 연합뉴스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에서 2일 팔레스타인 난민 어린이들이 그림이 그려진 건물 잔해 앞에서 위험스럽게 놀고 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 인구의 90%인 190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주의적 상황은 악화되고 있지만 구호품 지원은 부족한 상황인 데다 사회기반시설 대부분이 폭격으로 무너졌다. 데이르알발라=EPA 연합뉴스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실적 악화에 비상경영을 선언한 가운데 2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본사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경고파업 집회를 하고 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독일 공장 최소 3곳을 폐쇄하고 전체 직원 임금을 10% 삭감하는 등 유례없는 구조조정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독일 사업장에서 대규모 경고파업에 들어갔다. 볼프스부르크=EPA 연합뉴스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실적 악화에 비상경영을 선언한 가운데 2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본사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경고파업 집회를 하고 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독일 공장 최소 3곳을 폐쇄하고 전체 직원 임금을 10% 삭감하는 등 유례없는 구조조정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독일 사업장에서 대규모 경고파업에 들어갔다. 볼프스부르크=EPA 연합뉴스


연말 쇼핑 시즌인 사이버 먼데이(추수감사절 다음 주 월요일) 중인 2일 미국 뉴저지주 로빈스빌의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상품을 선별작업하고 있다. 뉴저지=로이터 연합뉴스

연말 쇼핑 시즌인 사이버 먼데이(추수감사절 다음 주 월요일) 중인 2일 미국 뉴저지주 로빈스빌의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상품을 선별작업하고 있다. 뉴저지=로이터 연합뉴스


스페인 빌바오의 한 공원에서 2일 시민들이 아직은 단풍이 한창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명으로 장식된 가로수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빌바오=로이터 연합뉴스

스페인 빌바오의 한 공원에서 2일 시민들이 아직은 단풍이 한창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명으로 장식된 가로수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빌바오=로이터 연합뉴스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에서 2일 주민들이 눈에 파묻힌 차량을 꺼내기 위해 제설작업을 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월요일 현재 이리 카운티 일부에 최대 1.5m의 눈이 내려 이리 시장이 기상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미 국립기상청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동안 폭설이 내린 미국 5대호 지역에 차가운 공기가 따듯한 호수 위를 지나면서 눈이나 비가 내리는 '호수효과' 경보를 발령했다. 이리=AFP 연합뉴스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에서 2일 주민들이 눈에 파묻힌 차량을 꺼내기 위해 제설작업을 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월요일 현재 이리 카운티 일부에 최대 1.5m의 눈이 내려 이리 시장이 기상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미 국립기상청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동안 폭설이 내린 미국 5대호 지역에 차가운 공기가 따듯한 호수 위를 지나면서 눈이나 비가 내리는 '호수효과' 경보를 발령했다. 이리=AFP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켈라탄주 파시르 마스에서 3일 주민들이 차량 뒤에 물놀이 튜브를 탄 아이들을 연결한 채 폭우로 침수된 거리를 빠져나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가재난지휘센터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6명이 사망하고 9만4,000명 이상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파시르 마스=EPA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켈라탄주 파시르 마스에서 3일 주민들이 차량 뒤에 물놀이 튜브를 탄 아이들을 연결한 채 폭우로 침수된 거리를 빠져나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가재난지휘센터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6명이 사망하고 9만4,000명 이상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파시르 마스=EPA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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